광주-서울 항공요금 4만 1천원으로 할인
한국공항공사, KTX 운행따른 대책 세워
| 2015. 03.18(수)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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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김포를 운항하는 5개 내륙노선(광주, 김해, 울산, 여수, 사천)의 주중(금요일 및 성수기 제외) 요금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사가 기존에 제공하는 온라인 할인(최대10%)에 한국공항공사가 지원하는 최대 2만원의 금액이 추가로 할인된다.
이벤트 대상 할인 항공편은 날짜 및 항공사별 최소 2편에서 최대 8편으로, 정상운임보다 최소32%에서 최대54%까지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김포 항공편의 경우, 기존 67,200원(유류할증 및 공항이용료 포함)에서 41,100원까지 할인이 되어 KTX 요금(46,800원, 평일, 일반석 기준)의 88% 수준까지 떨어져 ‘KTX 보다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항공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할인대상 항공편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및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 예매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공항공사 김찬형 마케팅운영본부장은 “항공교통의 가장 큰 장점인 시간에 요금 할인까지 더해져, 내륙 지역주민들이 KTX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지자체에서도 주민들의 교통선택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륙 항공노선 유지를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이런 이벤트를 통해 해당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 – 광주 : 항공 50분 vs KTX 1시간 33분
서울 – 부산 : 항공 55분 vs KTX 2시간 40분
서울 – 여수 : 항공 55분 vs KTX 3시간 30분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