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부경 특별전 'X-ray'로 보는 세상
23일부터 30일까지 우제길미술관
| 2024. 12.23(월)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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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경 작가는 X-ray라는 기술적 도구를 단순한 촬영 기법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사물의 내부와 본질을 드러내는 새로운 예술적 방식으로 재해석하였다. 그의 작품은 구름, 사람, 생각, 언어 등 일상의 대상을 탐구하며, 겹겹의 흔적을 걷어내어 투명하고 본질적인 모습으로 시각화한다.
작가는 기계적 표현에서 벗어나 직접 붓을 사용해 X-ray의 느낌을 재현하는 독창적 작업 방식을 고안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흔적 없는 추상의 세계를 구현하며, 기존 추상미술과 차별화된 독특한 예술적 표현을 만들어낸다.
우제길미술관 김차순 관장은 "임부경 작가는 X-ray라는 독창적 매체를 통해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재탄생시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며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부경 작가는 이미 국내외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독창적인 작업은 유럽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00 ~ 17:00까지, 문의 : 062-224-6600/- 웹사이트 : www.wooart.co.kr
- 인스타그램 : @wooart_museu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