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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7일(일요일)

3. 함평 모평마을

500년 ‘아름다운 숲’안고 있는 파평윤씨 집성촌
천년 안샘과 돌담길… 가슴 뭉클한 충노비 사연 등 스토리 풍성
2015. 03.18(수) 15:28확대축소
<천년샘으로 가는 돌담길>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것만 그대로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미당 서정주 선생의 ‘선운사 동구(洞口)’다.
그때도 그랬었을까? 지난해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숲 11선’에 선정된 함평 모평 마을의 아름다운 숲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겨울을 잘 견딘 죽로차(竹露茶)만 ‘썽썽하게’ 남아 있었다.

모평마을의 숲이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의 삶 속에서 잘 보존되고 조화롭게 이용되고 있어서다. 해보천을 따라 늘어선 이 숲은 500여년전 서풍을 막으려고 심었다는데 느티나무 30그루, 팽나무 12그루, 왕버들 1그루 등 4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물레방앗간도 복원해 운치를 더해준다. 오래 전에는 상모마을에서 중모를 거쳐 하모마을까지 1km 남짓 이어졌던 모양인데 물길을 고치면서 베어버려 아쉽다.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지면서 사방에서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 마을의 봄은 영양재의 풍경소리에서 시작되는 줄도 모른다. 바람이 아직 찬데 임천산(林泉山) 자락에 안겨 있는 영양사의 풍경소리가 청량하다. 임천이란 ‘물러나 은거하는 곳’이란 속뜻이 있으니 그 심경을 헤아리고도 남는다. 옛 선비는 풍경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달랬을 것이다.

함평 모평마을은 파평윤씨의 집성촌이다. 상모평·중모평·하모평을 합하여 모평이라고 부르는데 상모평의 정취가 으뜸이다. 마을 앞 볼썽사나운 전봇대 몇 개만 치워버리면 조선시대 한복판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 200여년 된 고택에서부터 새로 지은 한옥까지 잘 어우러져 시간마저 멈춰버린다. 모평현 현감이 사용하던 안샘(安)으로 향하는 100m 길이의 돌담을 어디에 비할까. 족히 일천년이 넘었을 안샘 바로 뒤에는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온다는 함평의 진상품 죽로차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안샘을 복원하면서 원형을 훼손한 것인데 지금도 사철 13~16℃의 물이 솟아나온다.

사시사철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맑은 물


지금의 함평이라는 지명은 함풍현과 모평현이 합해서 이뤄진 이름이다. 함평은 마한시대 모수국, 백제 다지현, 신라 다기현, 고려시대엔 모평현이었다가 조선 태종 9년(1409년)에 함풍현과 모평현이 합쳐져 함평으로 바뀌었다. 모평마을은 고려 인종 때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들어온 송나라 대사마 경 장군이 모평군 작위를 받아 함평 모씨(牟氏)의 시조가 되어 이 마을에 터를 잡았다. 이후 조선 세조 때의 윤길이 90세의 나이로 제주도 귀양길에서 돌아오다 이곳의 산수에 반해 정착하면서 파평 윤씨의 집성촌이 된 것.

마을 앞에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데 풍수지리에서는 매우 길한 장소로 친다고 한다. 청류정을 지난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고 돌아 해보천으로 빠진다. 그 맑은 물이 흐르는 마을 앞에는 크고 작은 비석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종 2품 이상만 세울 수 있다는 신도비에서부터 공덕비 열녀비 충노비(忠奴碑)와 효열각 등만 보아도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살았던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뛰어난 선비들의 이야기는 잠시 멈추고 글씨가 닳아 헤어진 충노비의 사연이 눈시울을 적신다. 정유재란(1597년) 때의 일이니 족히 500년도 넘는다. 부장공 윤해 부부가 열일곱살과 두 살배기 두 자식을 노비에게 맡기고 피난길에 올랐다가 왜군과 맞닥뜨렸다. 부인 신천 강씨가 두 팔을 벌려 남편의 앞을 가리자 왜군이 한쪽 팔을 잘라버렸다. 그래도 비키지 않고 버티자 나머지 한쪽 팔도 잘라버렸는데 그대로 서서 왜군을 막았다는 것. 결국 왜군이 부장공 부부를 살해하자 나라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남편을 지키려 한 신천 강씨의 열녀각을 세워주게 된다. 바로 곁에는 충노(忠奴) 도생과 충비(忠婢) 사월 부부를 기리는 충노비가 세워져 있다.

일시에 부모를 잃은 두 아들 가운데 큰 아들 성립이 남종을 데리고 진주성 전투에 참가한다. 죽은 뒤 시신을 거둘 수 있도록 몸에 표시를 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결국 전투에서 전사했고 그 시신을 거둬 돌아와 부모의 묘아래 안장했다. 도생과 사월 부부는 다섯 살배기 둘째 아들 정립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키워 과거급제까지 시켰다. 그가 늙어 죽으면서 노비문서를 없애고 유언을 남겼다. 유언의 내용은 이들 부부의 제사를 자기와 같이 지내고 충노단을 세워주라는 것. 실제로 마을 앞에는 충노비가 세워져 있고 묘소 앞에는 묘와 충노단이 있는데 유언에 따라 지금도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주고 있다고 한다.

윤자화가 부모의 3년상을 지낸 귀영재
<귀영재>


충과 정을 담은 뭉클한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고 파평윤씨 종가로 들어서니 위풍당당한 귀영재(歸潁齋)가 길손을 맞는다. 이조정랑과 사헌부대사를 지낸 윤자화(1825~1884)가 부모님이 별세하자 고향으로 돌아와 3년상을 지낸 곳이다. 이곳에는 면암 최익현이 쓴 귀영정기를 비롯해 교유했던 선비들의 축하의 글이 걸려 있다. 150년 된 안채는 윤자화의 고손 윤여은의 모친이 종가 살림을 맡아 살고 있다.
윤자화는 당시 낙향하여 자신의 호인 국포를 귀영재로 바꿨으며 임천산 아래에 청류정(廳流亭)을 지었다. 1880년경에는 청류정이었는데 100여년이 지난 뒤 후손들이 성금을 모아 중건하고 청계정(廳溪亭)으로 이름을 바꿨다. 마을을 지나 산내리로 가는 길에 있는 송산제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살고 있는 생태보존 저수지다. 구름다리 건너에 임곡정이 있다.

이밖에도 윤상용 선비가 둘째 아들을 위해 지어주었다는 고택 (김오열 가옥)은 보전건물로 지정돼 있고 옛 모평현 내아터에 위치한 윤선식 가옥도 전통 조선한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20여년 전 파평윤씨가 자작일촌하는 마을에 들어온 김오현씨는 현재 고가구를 제작하고 있는 목수다.
“정말 좋은 목재들만 골라 집을 지은 것이 맞습니다. 등치가 큰 나무들을 다듬어 지었기 때문에 관솔이 박혀 나무에 물이 스미지 않습니다. 족히 200년은 됨직한 데 지금도 기둥이나 서까래가 썽썽합니다.”
김씨는 조상들이 나무 하나를 고르더라도 몇 백년을 내다보는 지혜가 있었고 집을 지은 사람들도 장인정신이 투철했다고 말한다.

비림(碑林) 옆에 있는 수벽사(修벽祠)는 고려시대 정승이자 장군인 윤관장군을 배향하는 파평윤씨의 제각이다. 이곳은 고려시대의 윤관 장군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수벽사라는 이름은 당시 임금이 내려준 ‘수문벽동’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진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글 많이 남아

바로 곁에 청계정이 있고 청계정 뒤편 임천산 자락에 영양재가 있는데 이 정자는 면암 최익현의 제자인 윤상용이 세운 별서정원이다. 같은 마을 출신인 윤항식은 면암 최익현이 일본 대마도에서 사망하자 시신을 수습하고 호상을 맡았다고 전해진다. 공교롭게도 이 마을은 최익현의 이야기가 많다. 우선 귀영재기를 최익현이 썼고 육모정(六茅亭, 동여사)에도 면암 최익현의 글과 송사 기우만의 편액이 걸려 있다. 1700년대 세워진 육모정은 여섯 개의 기둥을 세워 지붕처마가 여섯모가 되게 지었는데 현재는 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바로 위에 충노단과 묘가 있다.

모평마을에는 이밖에도 윤일병이 조부인 윤자학을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는 동호정, 윤항식이 세운 추당재 등 27종의 역사문화자료가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현재 전남대학교 부설 호남문화연구소에서 번역작업을 펴고 있다.
모평마을 최대의 자랑은 이들 오래된 한옥과 함께 새로 지은 집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새로 지은 집들도 전통한옥 형태와 기와를 사용함으로써 마을 전체가 전통한옥촌이다. 현재 10집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하모평 마을은 친환경마을로 딸기, 토마토, 복분자 등을 친환경 수경재배 하여 관광객들에게 21세기형 농촌체험을 시켜주고 있다. 장류 체험장이 있어 가을부터는 메주 만들기와 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라도지역보다는 서울과 부산, 경상, 충청도 등지에서 많이 오는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철에는 빈방이 없을 정도다. 평소에도 토요일이나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평 한옥촌이 유명한 것은 아름다운 숲이 있고 전통한옥에서 한가로이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다. 어떤 집은 50~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방이 하루에 7만원, 조금 작은 방은 5만원이며 식사도 예약하면 한끼에 7,000원 정도면 해결할 수 있다. 직접 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시설도 모두 갖췄다. 도회지 사람들이 걱정하는 화장실도 모두 수세식으로 되어 있다.

한옥민박체험 가능 전국에서 찾는 명소

민박체험을 할 수 있는 집으로 희소문(喜笑門), 모평헌, 소풍가(笑豊家)등과 대규모 민박이 가능한 풍경소리 등이 있다.
취재길에 만난 윤영씨(50)는 파평윤씨 35세손으로 시집가서 살다가 다시 딸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대학에서 조경학을 공부했다는데 지금은 함평군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면서 희소문이란 민박을 운영한다. 희소문이란 선친이 이 집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웃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지었다. 안집의 당호는 하정정(河汀亭)이다. 부친이 생전 자신의 호를 따서 당호로 붙였다고 한다. 희소정이라는 작은 연못하나가 있고 뒷밭에는 채소를 손수 심어 민박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해준다. 마루에는 손수 만든 메주가 잘 띄워져 겨울햇살을 받고 있었다.

소풍가(笑豊家)는 웃음이 가득한 집이라는 뜻이고 모펑헌(牟平軒)은 솟을 대문이 멋스럽다. 풍경소리와 영화황토민박 등도 아늑하다.
모평마을 산책로 (임천산 산책로)도 운치가 있는 곳이다. 영양재-오죽군란자-양생죽로차밭-편백나무, 왕대나무 숲-조릿대 숲-마을 뒤편 정자로 이어지는 2.6km 코스로 1시간 쯤이면 충분하다.

모평마을 권역에 속하는 운곡리와 산내리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운곡마을의 월양산 등산로는 피로에 지친 심신을 단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가에서 멱 감기와 다슬기잡기를 하며 하루를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휴양레져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산내리 원산마을은 예부터 양잠을 치던 마을로써 봄에는 오디따기, 누에먹이주기 및 누에분양을 하고 있다. 산내리의 오디는 재래종으로서 당도가 높고 영양가가 풍부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누에환, 뽕잎차, 누에주, 오디주를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물레방아>


◇민박집 연락처
▲ 희소문 = 010-7604-8020, 방2개(7만, 5만)
▲ 소풍가 =010-4284-4198, 방 3개(7만 8만 12만)
▲ 풍경소리 = 010-7660-0217, 방 1개(7만)
▲ 모평헌 = 010-5034-6078, 방 5개(5만 6만 8만 20만 20만)
▲ 물레방아 = 010-7252-0219, 방 5개(7만)
▲ 영화 황토민박 = 010-7604-8020, 방 2개(5만 7만)
▲ 송설왕 = 010-3910-2021, 방 2개(7만)
▲ 다지헌 = 최삼례 018-644-2604, 방 1개(7만)
▲ 계림헌 = 010-9221-6059, 방 1개(8만)
▲ 들풀민박 = 061-323-0345, 방 1개(7만)
※입실 : 오후 1시 이후, 퇴실 : 오전 11시
※비수기, 성수기 동일요금 적용

◇주변 가볼만한 곳
▲ 함평생활유물전시관 = 나산면 삼축리 출신 박현순씨가 농기구 등 각종 유물과 생활도구 1만여점을 모아놓았다. 농경문화의 산교육장으로 인기가 많다. 건물의 전체 형상은 호박모형으로 설계하였으며, 장수풍뎅이가 올라가 있는 모습을 나타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였다.
▲ 용천사 =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길 209. 가을 꽃무릇잔치로 유명한 곳이다. 백양사의 말사로 (백제무왕 1년(600년) 행은(幸恩)이 창건하였다. 절 이름은 대웅전층계 아래에 있는 용천(龍泉)이라는 샘에서 유래한다. 이 샘은 황해로 통하며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645년(의자왕 5) 각진(覺眞)이 중수하고, 1275년(고려 충렬왕 1) 국사 각적(覺積)이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세조와 명종 때 중수하여 큰 절로 성장하였다. 《용천사대웅전현판단청기》에 따르면 전성기에는 3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한다.
▲ 함평 엑스포 공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1153-2 함평엑스포공원은 나비·곤충표본관, 민물고기생태관, 화석전시관, 자연생태관, 습지공원 등 다채로운 전시관과 물놀이 시설, 군립미술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매년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다.
문의 : 061) 320-2203
▲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 신광면 가덕리 함평자연생태공원 인근 8만5천㎡ 부지에 연면적 2천673㎡ 규모로 건립한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 전시관이다.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체험관, 아나콘다관, 교육관으로 구분하고 89종 666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거북이 먹이주기, 올챙이(물고기)잡기, 양서·파충류 만져보기, 동물골격 및 액침표본 관찰하기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 061) 6320-2874
▲ 황금박쥐생태관 = 함평읍 수호리 1153-2에 위치하고 있다.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황금박쥐의 생태체험 및 자연생태 보존과 야생 희귀동물 보존 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동굴디자인의 전시관을 비롯하여 함평의 야산 동굴에 162마리의 황금박쥐가 발견된 점을 착안하여 만든 순금 162kg의 황금박쥐 조형물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함평만의 볼거리이다.
문의 : 061)320-2203
▲ 함평 해수찜 = 손불면 궁산리 일대에 있으며 유황이 함유된 돌을 소나무로 달구어 데운 물로 해수찜을 하는 곳이다. 세종실록의 도자기 가마를 이용한 한증법을 계승 발전시켜 유황성분이 많은 돌과 삼못초 같은 약초를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후 이 돌로 해수를 데워 찜질을 한다. 살균작용과 피부질환 및 신경통과 당뇨의 예방,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외 산후통, 신경통, 관절염 등 오래된 만성질환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문의 : 신흥해수약찜 - 061) 322-9487, 주포해수약찜 - 061) 322-9489
▲ 돌머리 해변 = 전남 함평군 함평읍 돌머리길 616-10. 함평읍 석성리 석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해변이다. 돌머리라는 이름은 석두(石頭)라는 한자어를 우리말로 부른 것이다. 이 해변은 확트인 서해안과 은빛 찬란한 백사장 1,000m가 펼쳐져 있으며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8,000여㎡의 인공풀장, 초가원두막, 야영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있다.

◇함평의 음식
함평의 특산물은 한우와 석화 낙지 황석어 젓이 유명하다. 함평한우는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한우로 뽑힌 최고의 육질을 자랑한다. 함평한우가 유명한 것은 함평의 물에 미네랄이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생고기나 육회,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
함평 석창리 앞바다 갯벌에서 나는 함평석화는 겨울철 영양 가득한 별미이다. 12월은 특히 맛과 영양이 최고에 달해 이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들 정도다. 함평만은 무안낙지가 자생하는 바다와 연결돼 무안낙지의 맛 그대로다. 생산량은 그다지 많지 않으나 맛은 두 번째 가라면 서럽다.
주포는 황석어의 파시가 열렸을 정도로 유명하다. 얼핏보면 조기새끼 같지만 맛은 다르다. 황석어탕이나 황석어젓으로 즐겨먹으며 함평군내 식당에서서는 황석어젓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다.
▲ 해월축산회관 식육식당 = 해보면 문장리 828 문장 터미널 맞은편에 있다. 식육점에서 고기를 사오면 세팅비(3천원)를 받고 준비해준다. 곰탕, 육회 비빔밥 등은 식당에서 그냥 주문하면 된다. 육회비빔밥이 제일 인기가 많으며 밑반찬으로는 장조림, 절임고추, 시래기국 등이 나온다. 고기는 꽃등심, 생고기, 모듬구이 등 다양하다.
전화 : 061) 323-3707(식육부), 324-6692(식당부)
▲ 제일식당 = 월야면 월야리 70-10 월야면사무로 바로 뒤에 있다. 가정식 백반으로 유명하며 사전에 주문하면 생고기도 맛볼 수 있다. 인근에서 시집온 백야아주머니가 3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데 손맛이 좋아 광주에서도 원정식사를 오기도 한다. 김치와 계절나물, 석화, 젓갈 등이 깔끔하고 맛깔스럽다.
전화 : 061) 323-1008

◇함평 생고기 비빔밥 집
함평읍내를 비롯 함평 곳곳에서 함평한우를 이용한 생고기 비빔밥으로 유명한 식당이 많다. 이 가운데 함평 5일시장 안에 있는 대흥식당과 목포식당, 할매화랑식당 등 3곳이 유명하다. 함평 육회비빔밥의 특징은 돼지껍데기를 넣어준다는 것이다.
▲ 대흥식당 = 함평읍 시장길 112 자광원 옆에 있다.
생고기와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하며 매일 아침 직접 공수한 선지로 끓여내는 선짓국도 별미다. 동치미와 열무김치가 맛있다. 육회비빔밥 보통은 7,000원, 특은 10,000원
전화번호 : 061) 322-3953
▲ 목포식당 = 함평읍 기각리 981-8 5일시장 야외공연장 옆에 있다. 80년 전통을 이어온 식당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함평에 오면 꼭 찾았다는 곳이다. 된장을 끓여 직접 만든 이 집만의 특제 양념장과 4년 된 묵은 지가 생고기와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육회비빔밥 7,000원
전화 : 061)322-2764
▲ 할매집 화랑식당= 함평읍 기각리 982-3 5일시장 가장자리인 함평천 둑쪽에 있다. TV프로 먹거리 X파일에 착한 육회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할머니가 직접 담근 고추장, 양파김치와 묵은지가 별미다. 가격은 7,000원
전화 : 061) 323-6677
▲ 한우프라자= 함평읍 서부길 42. 지난 2008년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지정 사업 일환으로 총공사비 61억 3천 7백만원을 투입해 지은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1층 농축산물 판매장, 셀프정육식당(061)324-0044) 2층 2층 명품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으며 40여개 룸에 100여석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최고의 명품 한우고기와 ‘스페셜 코스요리’를 들 수 있다. 3층은 한우전시관, 민속전시관과 대연회장, 세미나실등 대강연당을 구비하였다.
전화 : 061) 323-3366

글·지형원 발행인
사진·지재주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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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영광 군남면 동간리21. 함평 대동면 상옥리 옥동
20.순천 주암 죽림리·주암리19.나주 문평면 오룡리
18.나주봉황 철야마을17. 담양 창평 삼지내 마을
16 .해남읍 연동15.광산 임곡 너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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