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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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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조용헌 칼럼
김종남 칼럼	신항섭 평론

공연소식

ACC 가정의 달 '어린이 청소년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R…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 러브콜

ACC 창·제작 공연이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국립아시아문…

아침을 여는동시

<아침을 여는…

두 갈래머리 딴 어린이가 세발자전거 타고 간다. 노랑나비가 어린이 머…

<아침을…

핏줄 하나가 꽁꽁 겨울을 녹이고 있다. 도르르 도르르 들…

영화소식

스즈키 세이준의 '다이쇼 로앙 3부작' …

장르의 혁신가 스즈키 세이준의 탐미주의적 미학의 정점! ‘다이쇼 로망 3부작’…

전국 유일 지역영화비평지 ’씬1980‘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지난해 연말 광주 영화비평지 (편…

새로나온책

마풀과 ‘조승연의 비법영어’ 출시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 조승연 작가가 온라인 학습 브랜드 마풀영어(이카이…

연예동정

제1회 공정식 전국가요제 김보섭 씨 '대상…

DS프로모션(대표 가수 도성) 주최·주관한 제1회 공정식 화순군 전국가요제에서…

연예인 지망생 학부모 대상 교육 실시

연예인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이…

예술인동정

조각가 정윤태 교수 별세

원로조각가 정윤태씨(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광주 청소년5·18오케스트라 새 단장에 …

광주 청소년5·18오케스트라 새 단장으로 단편 영화 ‘양림동 소녀’의 감독인 …

인터뷰

가야금산조 국가무형문화재 김윤덕선생의 딸 …

가야금 소리에 잠이 들고 깨고 50평생 가야금과 함께 “아버지 고향 정읍엡

데뷔 50년 앞둔 민중가수 박문옥

‘공인된 광주 첫 창작곡 보유’ ‘지역 최초 녹음실 설립 운영’ ‘지역 첫 …

[ 조용헌 칼럼 ]	등록된 기사 : 101 개

<조용헌칼럼> '차밭에서 놀다'	2024. 03.14
백 살까지 사는 세상에 인생 이모작은 뭐를 하지? 글을 안 쓰면 뭐를 할까 하고 생각해 본다. 그 대안으로 차(茶)를 만드는 ‘제다(製茶)’ 일을 해 보면 어떨까. 우선 …

<조용헌칼럼> 월남사(月南寺)의 차(茶)맷돌	2023. 12.18
전라도는 어떤 땅인가? 어느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통해서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의(衣)와 주(住) 보다는 식(食)의 비중이 높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

<조용헌칼럼> 장성 편백숲의 운명	2023. 09.13
이제까지 20년간 써온 ‘조용헌 살롱’의 대부분은 전남 장성군 축령산의 편백숲에서 썼다. 처음 살롱을 쓸 때는 일주일에 3회를 썼는데 심리적인 부담감이 뒤따랐다. 하나 쓰고 나면…

<조용헌칼럼> 강진의 병영상인	2023. 06.28
팔도 유람 중에 전남 강진군(康津郡)을 가보니까 ‘상인의 도시’라는 특징이 눈에 들어왔다. 강진만이라고 하는 천혜의 만(灣)이 있어서 고대부터 해상 물류의 거점이었다. 중국과 일…

<조용헌칼럼> 백운옥판차(白雲玉版茶)	2023. 06.28
‘유어예(遊於藝)’라는 말을 좋아한다. 놀기는 놀더라도 ‘예(藝)’ 안에서 놀면 후유증이 적다. 그 예가 종합적으로 녹아 있는 공간이 원림(園林)이라고 생각한다. 원림은 한자 문화…



<조용헌칼럼> 소태산의 민어파시	2023. 06.28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박중빈의 행적을 무려 50년 동안이나 치밀하게 추적해온 박용덕(74) 교무. 천도교에 표영삼 선생이 있었다면 원불교에는 박용덕이 있다. 박 교무가 그 50…

<조용헌칼럼> 화순 부잣집 젓갈	2022. 09.21
삼복더위에는 입맛이 떨어진다. 더위에 입맛 떨어질 때 젓갈을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곤 한다. 젊었을 때는 몰랐다. 중장년이 되면서 그 깊은 맛을 알게 된 반찬이 바로 …

<조용헌칼럼> 용호정(龍湖亭)의 풍경	2021. 12.30
마음에 때가 끼었다고 생각되거나, 마음이 구겨졌다고 느낄 때는 이걸 그대로 놔두지 말고 풀어야 한다. 이게 쌓이면 눈빛이 탁해지고, 얼굴이 어두워진다. 내가 푸는 방법은 …

<조용헌칼럼> 호남의 名村	2019. 07.18
명촌의 조건은 첫째 풍수가 좋아야 한다. 둘째는 인물이 그 동네에서 배출된 경우이다. 셋째는 먹고살기에 좋은 환경이어야만 한다. 호남에서 전통적으로 꼽아온 3대 명촌이 …

<조용헌칼럼> 光州의 경양방죽	2018. 04.14
비보풍수(裨補風水)가 있다. 약점을 보강해 주는 풍수이다. 약점도 각기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 터에 불기운이 너무 강할 때는 물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 인공으로 연못이나 저수지를…



<조용헌칼럼> 장작불 찬가	2018. 01.14
어떻게 긴장을 푸느냐가 문제이다. 삶은 긴장의 연속인데, 이 긴장을 푸는 것이 쉽지 않다. 긴장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지만, 그 반대인 이완이 정말 어려운 것이다. 물과 불이 긴장…

<조용헌칼럼> 木浦三味	2017. 09.04
안동에 가면 지인들이 밥 먹자고 데리고 가는 데가 갈빗집이다. 안동역 앞 걸어서 5분 거리의 골목길 이쪽저쪽에 갈빗집이 대략 20여 군데는 되는 것 같다. 숯불에 갈비 굽는 냄새…

<조용헌칼럼> 화엄사 鳳泉菴 가는 길	2017. 05.22
한국이 작은 나라 같아도 골짜기 골짜기마다 이야기와 인물들이 숨어 있다. 지리산 화엄사(華嚴寺)는 우리나라에서 주먹이 센 장사 스님을 많이 배출한 절이다. 계룡산 갑사(甲寺)와 …

<조용헌칼럼> 珍島의 細方落照	2017. 01.15
세상 살면서 원(怨)과 한(恨)이 쌓인다. 성공보다는 좌절이, 합격보다는 낙방이, 믿음보다는 배반이 원한을 쌓는다. 유전(有錢)과 무전(無錢)의 분별에 의한 원한도 세월이 갈수록 …

<조용헌칼럼>聖學十圖 병풍	2016. 07.06
전남 장성에 손룡(巽龍)이라는 동네가 있다. 조선 후기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비결파(秘訣派)들이 호남의 명당으로 꼽았던 지역이다. 여기에 손룡정사(巽龍精舍)를 지어 놓고 산암 변시연…



<조용헌칼럼>申在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2016. 03.10
전북 고창에 가면 743m 높이의 방장산(方丈山)이 있는데, 멀리서 바라볼 때마다 '산이 참 점잖고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큰 책상 또는 창고가 서 있는 것처럼 평평한 모양이기…

<조용헌칼럼>여수기행(麗水紀行)	2015. 10.12
'역사적인 사연이 있는가, 풍광이 좋은가, 음식이 맛있는가, 사람이 있는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필자가 고려하는 사항들이다. 명산(名山)에 가면 그 산을 수십 년간 지켜온 산주(…

<조용헌칼럼>金鰲島(금오도) 비렁길	2015. 02.14
섬은 마지막 남은 오지이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는 섬은 아직까지 오지로 남아 있다.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것은 왠지 모를 고립감을 준다. 그 고립감이 새로운 차…

<조용헌칼럼>서해안 해상세력 집안	2014. 10.29
서남해안에는 옛날부터 중국과 바닷길을 통해 사람과 물건이 오갔던 해상 거점이 있었다. 지명에 '당(唐)'자가 들어가는 지역은 당나라와 무역이 활발했던 항구들이었다. 당항포(唐項浦)…

<조용헌칼럼> 이순신과 명량해전	2014. 08.07
영화 '명량'을 보면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날 남한과 북한, 영남과 호남, 그리고 좌와 우가 모두 인정하고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 과연 누가 있단 말인가?…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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