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동시> 최정웅 '새싹'
2025. 03.31(월) 09:5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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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이겨내고
빈 들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어린 풀잎
눈보라
기나긴 밤을
이겨낸 풋풋한 꿈.
<해설> ,,,...........................................................
고래, 돌고래 구분은 몸길이 4m 이상이면 고래, 그보다 작으면 돌고래이다. 고래는 앞쪽을 못 보나, 돌고래 시야는 270도로 양옆, 앞쪽을 본다. 또 돌고래는 지능이 높아 손이 있다면 바닷속에 문명을 건설했을 거라는 말도 있다. 최정웅 시인의 동시 ‘새싹’도 그냥 흔하며 하찮거나 여린 이파리가 아니다. 언 땅을 헤치고 추위도 이겨내는 힘이 있다. 밟아도 일어서고 베어내도 다시 살아나며 기꺼이 제 몸도 내어준다. 무엇보다도 이 새싹에게 손이 있다면 돌고래처럼 우리가 못 보는 풋풋한 꿈이 있는 세상을 만들거나 알려줄지도 모른다.
김목/ 아동문학가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