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의 화려한 부활‘ 완도 황칠 공예전

4월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2019. 04.10(수) 09:32

완도군이 주최한 황칠 공예전이 지난 5일 개막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주최한 황칠 공예전이 지난 4월 5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김준거 완도군황칠나무생산자협회장을 비롯한 약 50여 명이 참석해 완도황칠 공예전을 갖게 된 것을 축하했다.
이번 황칠공예전은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참여작가는 벽암 김정남, 서강 김태호, 소명 류오현, 범중 배철지, 토화 이창수, 태헌 정병석, 현소화 이희경 등이다.
전시작은 황칠의 신비로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비녀, 도자기, 서예, 불상, 불화, 보석함 등 작품 30점 이상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완도는 황칠의 본고장으로 황칠은 천연 도료이자 그 약효를 인정받아 그 효능은 의학서와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적 기록들에서도 증명되고 있으며, 신라시대 장보고 대사의 교역 물품 중에서도 으뜸으로 금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었다고 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