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神과 함께 저승여행 ’특별전

6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대원사 티벳박물관

2018. 08.02(목) 09:38

보성 대원사의 '신과 함께 저승여행' 특별전

2018년 여름 영화 ‘神과 함께’ 가 불교의 사후세계를 재미나고 감동 깊게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49재를 지내면서 일곱 번의 심판을 받고 일곱 개의 지옥을 지나 다시 인간세계로 환생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이 영화가 상영되는 가운데 보성 대원사가 ‘ 神과 함께 저승여행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기간은 6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다.

이 전시는 <불설수생경>의 내용을 중심으로 생전 장례식장에서 생전에 자신의 죽음을 연습하고 장례식을 치르는 예수재 의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불교회화의 중요한 장르이자 사후세계에 대한 염원이 담긴 <시왕도(十王圖)>(보물 1800호)를 감상하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와 중국과 일본의 지옥도를 비교 감상할 수 있고, 10대 지옥을 관장하는 시왕도, 육도윤회도, 분노존, 티벳의 장례문화인 천장(天葬)의 절차와 <티벳 사자의 서> 동영상 감상, 관에 들어가 죽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죽음체험실, 바르도(중음) 명상실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10-3624-842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