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의 잠사이야기 “두 개의 시간”
22일 오후 6시 30분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
| 2017. 12.19(화)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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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레 문화센터는 일제 강점기 강제수탈의 장이었던 나주 잠사 폐건물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꿔낸 공간으로 나주를 중심으로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무지크바움이 잠사프로젝트를 시험의 무대로 삼아 공연을 갖는 것이다.
이날 공연은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이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하며 무지크바움 미디어아트 예술총감독 이이남 작가와 음악총감독 작곡가 김선철이 함께 공동 제작한 프로젝트로 정도천년을 앞두고 있는 나주의 미래 천년을 빛과 소리를 통해 표현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무지크바움은 빛의 예술을 미디어아트와 접목시켜 잠사파사드 설치하고 여기에 창작 현대음악을 더해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이자 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나주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나주만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히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최준영)과 뮤지컬 가수 김옥경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공연을 준비하여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고 한다.
문의 : 010-6422-199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