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완 최찬수 고희기념전
11월 6일까지 광주대동갤러리
| 2013. 10.31(목)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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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수 작가는 영암출신으로 20대 후반부터 서예를 시작해 이후 한국화, 문인화, 탱화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섭렵했다. 서예는 금초 정광주, 한국화 문인화는 조재환, 탱화는 고영을 선생 등을 서사했으며 만학으로 전남과학대학과 원광대학교 대학원 서예문화학과를 졸업했다. 작가는 40대 중반에 서예학원을 운영하면서 그 자신 배우며 가르치는 자세로 일관, 나름의 예도를 깨우쳤다.
고희기념으로 갖는 이번 작품전에는 서예작품을 비롯해 한국화, 문인화 탱화, 누드크로키에 이르기까지 50년 가까이 다듬어온 예술의 흔적들을 선보인다. 전시작 모두가 노작(勞作)들로 사실과 사의를 동시에 드러내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전시도록에 아들이 쓴 발문은 70평생을 공부에 매달려온 아버지에 대한 존경이 묻어난다.
작가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개인전(2011년) 현대민화 전통채색화전(2013년 북광주우체국 갤러리) 등 2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그리스 고궁물결전(그리스), 민화협회 국제색동전(독일) 등 많은 단체전에 초대된 바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광주시전과 전남도전, 무등미술대전 특선 등을 거쳤으며 대한민국미술협회 한국화분과 이사, 광주미협 회원, 광주전남문인화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