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정(石串亭, 나주)
| 2009. 10.20(화) 14:22 |   |
|
1530년 함평이씨 이진충이 창건하여 1755년 진충의 8세손 종공신공참 이시창이 중건하고 그 후 1906년 14세손 이춘헌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1998년 후손 영범과 광남이 주도한 가운데 후손들이 뜻을 모아 다시 중건하여 현재에 이른다. 이진충은 함성군 이극해의 증손으로 신녕 현감을 지냈다.
석관정기를 비롯한 중수기에는 문인들의 시가 다수 있다. 석관정은 앙암과 함께 영산강의 대표적인 절경에 속하며 특히 저녁노을의 정취가 아름답다.
동당리 석관정 나루는 영산강과 고막천이 만나는 곳으로 수운의 요지였으며 영산강의 명승지다. 여기에서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공산면 신곡리에 도착한다.석관정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강 건너편의 산중턱에 있는 금강정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다.
선관정에서 영산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멀리 주몽 촬영지인 영화세트장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