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진 작품전

12월 한달동안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2024. 12.03(화) 13:08

문희진 작 '크리스마스에는'

문희진 작가의 개인전이 12월 한 달 동안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채워지며 화려한 색감과 상징적 요소들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나무는 다양한 장식품과 빛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작품의 주제인 "사랑밖에 난 몰라"를 구현하는 강렬한 감정을 색채와 구성이 돋보인다.

나무를 감싸는 빨강과 녹색은 사랑과 생명을 상징하고, 밝게 빛나는 노란 불빛은 희망과 기쁨을 강조한다. 나무 꼭대기를 장식한 별은 작품의 초점으로, 사랑의 숭고함과 그 본질적 의미를 암시한다..

문희진 작가는 자신의 노트를 통해 “ 사소한 일에 쉽게 위축되고 두려움에 휩싸이는 자신의 성격을 작품으로 표현했다”면서 “작품 속 발랄함과 무모한 도전은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인생을 경험하고자 하는 욕망과 바람을 담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