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아 초대전, ‘시차: 아주 조금 전의 세계’
11월 한달간 전남대 치대병원 아트스페이스
| 2024. 11.12(화)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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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개인전 9회, 단체전 및 초대전 500여 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중국서화성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아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담아내며, 자연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한지 위에 겹겹이 포개어 표현하고 있다 ‘자연은 반복되는 순환 속에서 영속성을 부여하며, 우리는 그 안에서 공명 한다’는 생각으로 반복되는 일상의 순간들을 시간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광용 전시 디렉터는 “파스텔 톤의 핑크, 라벤더, 블루 색상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면서 “ 녹색과 노란색이 주를 이루는 작품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듯한 효과를 창출하여, 깊이 있는 사색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