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작가 누드 크로키전 "발칙한 Drawing"
29일까지 나주미술간
| 2024. 02.27(화)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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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 예술이 빽그라운드 – 몸짓이다’ ‘새로운 시작(아크갤러리)’ 등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젊은 화가이다.
전시작은 누드모델의 감정과 표현을 절묘하게 순찬 포착한 드로잉 작품들이다. 조하나 작가의 드로잉은 무기교의 기교가 특징이다. 모델의 동작에서 느껴지는 순간적 감흥을 일획의 미학으로 완성해낸다. 그래서 뭇이 지나는 필획마다 생생함이 느껴지면 또 다른 생명의 힘이 녹아있다.
누드모델의 울림과 리듬을 통해 인간 내면의 숨결을 드러내며, 예술적 감흥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아름다움과 생명의 율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멈춰진 형태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필선으로 순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작업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