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현 작품작품전 ‘송松-아리랑’
11월 5일까지 국윤미술관
| 2023. 10.13(금)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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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松-아리랑> 시리즈의 작품들을 모은 이번 작품전에는 강한 생명력의 소나무에서부터 환경오염으로 병들어가는 소나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작품 등 작가의 소나무에 대한 애정을 담은 작품들을 모아서 보여준다.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남산위에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이 일세“라는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심성이 잘 반영된 한국인의 나무다.
특히 소나무는 바위틈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식물들이 겨울잠을 잘때도 그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인의 기상을 드러낸 나무로 묘사되곤 한다.
변 작가는 오랫동안 이 소나무를 소재로 작업에 매진했으며 박사학위도 ‘소나무 그림의 미적표현에 나타난 상징적 조형성 연구’로 받았다.
변재현 작가는 올해 초 고구려대학교 교수를 퇴직하고 현재는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동안 10여회의 개인전과 뉴욕아트페어, 광주국제아트페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인천아시아아트쇼, 대구불루아트페어, 뉴욕아트페어를 통해서 <송松-아리랑> 시리즈의 작품들을 출품해 소나무 화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이 되며 정기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0:00 ~ 18:00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윤미술관 홈페이지(https://cafe.daum.net/yyw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2-232-733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