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애경 초대전 '꽃, 꿈을꾸다'

15일까지 순천대 박물관

2023. 09.11(월) 09:47

전시장 내부

서양화가 백애경 초대전이 15일까지 국립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계속된다.

이 전시는 순천대와 목포대, 전남대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남도정예작가 10선 초대전'의 일곱번째 전시회롤로 백애경 작가는‘꽃, 꿈을 꾸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백애경 작가는 원근, 명암, 입체감 등 정형화 기법에서 탈피하여 꽃이라고 하는 일반적인 소재를 자유로운 필법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14점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꽃으로 접목하여, 인간 본연의 감성과 내재된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백애경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08년부터 국제현대미술특별기획전, 국제현대미술 광주 아트비전, 코엑스 꽃 아트전 등 60여 회의 초대전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렸다. 그 밖에도 서울 인사동을 비롯하여 국내외 개인전과 아트페어 등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시 및 관람 정보는 순천대학교 박물관(750-5042)에 확인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