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호 사진 초대전 "원형 공간, 자연에서 바라보는 원"

31일까지 전남대치대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2023. 08.08(화) 14:16

원형 공간 04, 2018, pigment print, 144x180cm

정철호 사진 초대전이 31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정철호 작가는 광주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Brighton 대학 사진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전남대학교 아트앤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그동안 갤러리 혜움(광주) 개인전을 비롯 중국 텐진가 베이징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원형 공간, 자연에서 바라보는 원" 이다. 원의 형태는 둠벙, 연못, 경주마 훈련장, 지구 등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모양과 의미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원의 형태보다는 그 안에 담긴 의미, 즉 원안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며 소멸하는 것들 속에서 마음속에 어떤 의미의 형태로 남는 것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남대치과병원아트스페이스갤러리의 갤러리 한광용 디렉터는 “이번 사진전은 원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미를 표현하는 작품들”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원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