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신세계미술제 공모요강 확정
23일부터 7월 9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 2023. 06.12(월) 13:17 |   |
|
접수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2주간이며 광주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gallery.shinsegae.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오는 8월 중순 진행되는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을 거쳐 8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1996년 ‘신세계미술제 - 주제공모전’으로 시작돼 2002년 제5회부터 ‘광주신세계미술제 – 창작지원 공모전’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광주, 전남 지역의 출신이거나 현재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를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92명의 수상작가를 선발하였으며, 수상작가들은 지역불문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새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남도의 신진작가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제21회부터는 기존의 상금 외에 수상 이듬해 진행되는 개인전을 위해 각각 창작지원금 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강화 이후 진행된 최종운, 이다희(제21회 대상, 신진작가상), 문선희, 이설(제22회 대상, 신진작가상) 작가의 개인전은 전시의 내용과 구성에 있어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미술계 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9월과 10월에는 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 수상 작가인 선민정 작가와 대상 수상 작가인 정경자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여, 작년 ‘1차 선정작가’전 당시에 선보인 작품들을 심화, 확장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작가들과의 협업은 개인전 개최 이후에도 지속된다. 지난해에는 제8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인 이이남 작가와 함께 백화점 건물을 미디어아트로 물들이는 크리스마스 연출을 진행하는 등 지역작가들과의 협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역대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를 비롯하여 부산, 대구, 대전 등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신세계갤러리의 활동은 지역 미술계와 맺어온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쓸 뿐만 아니라, 각 갤러리 간 교류 전시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로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의: 062-360-127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