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작가의 ‘고향 가는 길(On my way home)’

10일까지 서울 나무아트갤러리 온·오프라인 공개
메타버스 갤러리 MUFA 기획

2023. 01.09(월) 16:23

김영만 작 '청정심연'

메타버스 갤러리 MUFA는 개관 첫 전시로 서양화가 김영만 작가의 ‘고향 가는 길(On my way home)’을 특별 기획전으로 마련했다. 1월 10일까지 인사동 나무아트갤러리.

Real Time Metaverse Engine을 사용한 메타버스 갤러리 이번 전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타입으로 선을 보인다.
전시작품은 작가가 일생을 노래한 고향 마을 풍경과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오브제들을 야외 공간과 건물 내부에 배치하여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기존 메타버스 전시와 달리 기획 단계부터 전담 큐레이터와 개발자, 건축가, 디자이너가 합류하여 전시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작품감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청정심연>을 재해석한 체험 콘텐츠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림속으로 들어가 작품 자체를 즐기고 그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메타버스 이펙트를 전시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메타버스 갤러리 MUFA는 김영만 작가의 <고향 가는 길(On my way home)>을 시작으로 가상공간을 이용한 체험 콘텐츠를 순차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원로 작가들을 초대해 메타버스라는 색다른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010-9456-155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