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기저 두번째 개인전 'ADDITION'

31일부터 23년 1월 29일까지 드영미술관

2022. 12.26(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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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3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레드기저(이의선)의 2번째 개인전《ADDITION》展을 개최한다

레드기저는 사람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기본감정 중 행복, 즐거움 등 긍정적인 감정을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시각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를 실현 한다. 이번 전시명 ‘ADDICTION'은 중독이라는 뜻을 지닌다. 작가는 본인이 원하는 행복에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갈망한다는 점이 중독과도 같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런 생각으로 제작한 신작 17점을 포함한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그림은 긍정에너지를 담는 즐거운 놀이이다.”라 면서 “작업할 때 에너지를 쏟아붓기도 하고 완성된 그림을 보며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레드기저의 긍정에너지 가득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끊을 수 없는 중독처럼 본능에 이끌리는 자신의 진짜 즐거움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