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영무건설 박헌택 회장 '메세나인상' 수상
1999년부터 예술인 후원 앞장
| 2022. 12.06(화)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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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대상은 1999년부터 우리나라 예술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업인들에게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메세나상 시상제도다.
박 회장은 ‘life is art(삶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으로 1997년부터 임직원들과 ‘예다음봉사단’을 창단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고 있다. 2017년부터 사옥에 ‘예다음갤러리’를 설치해 지역의 작가 발굴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 대인동, 양동, 치평동에 문화공원 김냇과 1·2·3을 개관했으며, 나주혁신도시에도 ‘나주 예술의전당’을 개관,운영하고 있다.
또 수완지구에 ‘영무예다음레지던시’ 문화공간을 만들어 작가에겐 작업 공간으로 제공하고, 입주민들에게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줬다. 지난 2020년에는 부산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을 전시장으로 꾸미고, 대형 그래피티와 커넥틱 작품을 설치해 문화공간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무예다음’ 견본주택 내부에는 미리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되는 수익금과 화환대신 기탁받은 성금은 불우시설에 후원하고 있으며, 휴관 중인 견본주택을 이용해 하우스페어를 열고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광주비엔날레에 중견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1억원을 기부했으며,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로도 활동하며 메세나를 실천하고 있다.
박 회장은 공연예술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을 선발, ‘김냇과트리오’를 창단해 후원하고 있다. 현재 3기창단, 31회 김냇과ART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박헌택 회장은 “기업인은 예술인을 돕고 예술인은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