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수현이 부르는 동편제 '적벽가' 무대
박봉술제 송손섭 바디 2시간 열창
26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2022. 05.20(금) 1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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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가>는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근간을 두었지만 자국적 변용을 통해 판소리로 재창조된 개성 있는 작품이다. . 웅장한 소릿조와 박진감 넘치는 대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고초려의 중요한 대목은 지금도 아주 많이 회자대는 대목이며 삼국지 원작에 없는 군사설음을 등장시켜 우리의 효와 가족의 예를 서민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낸 점 등이 변용의 핵심이다. 적벽가는 특히 스승이신 송순섭 적벽가는 대마디 대장단으로 여성이 표현하기 어려운 대목이 묘사되 상당한 공력이 필요하고, 백만 대군으로 표현되는 대규모 인원에 대한 부담 등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
소리꾼 김수현은 30대 후반에 김현주 명창으로부터 춘향가를 사사하여 2012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이수자를 받았다. 늦은 나이에 대학을 진학 전통공연예술학과를 졸업 하였다.
제18회 전국국악대전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수연선생을 사사해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반창 발표회를 열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강사로 활동하며 현재 김수현국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국악예술고에 출강하고 순천 동부권 복지관 국악강사와 공연활동을 펴고 있다,
고수는 스승 정향자 선생이 맡는다. .
이날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석 초대.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