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13명 작가의 생각 모음 전 '제3시대_Y'

24일부터 22년 2월 6일까지 아산미술관
기획자는 문화공감 '창' 김경록 씨

2021. 11.25(목) 14:25

전시장 내부

아산조방원미술관에서는 2021년 마지막 기획전으로 외부기획 <제3시대_Y>를 24일부터 내년 22년 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높아지는 시점에 기후문제를 개개인의 삶 안으로 끌어들여 13명의 작가들이 전시장에서 함께 공동으로 작업하여 설치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도 해마다 환경문제를 주제로 아산미술문화재단 소유의 숲과 전시장에서 전시회를 기획해온 문화공감 창 대표 김경록씨가 기획한 것이다.

이번 <제3시대_Y>도 그 일환으로 13명의 작가가 전시 기간 내내 작품에 계속 변화를 주는 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록 기획자는 “작은 실천이 우리가 누리는 자연의 혜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으며 인류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방향을 이제는 선택할 때라는 의미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가 겪는 원치 않는 현실은 어제 우리가 자처한 잘못된 선택의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아산조방원미술관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무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 061-363-7278/ 010-4713-523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