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고려인문화관 '결' 개관
고려인의 역사·문화를 매개로 하는 소통공간
| 2021. 05.20(목)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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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명이 참석, 월곡고려인문화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역사를 겪고 월곡동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역사·문화를 토대로 광산구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월곡고려인문화관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한편, 선·이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적 불문 전 세대가 함께 마을의 미래를 그려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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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구청장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을 통해 광산구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고려인동포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라는 아픈 역사를 함께 배우고 서로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