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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금요일)

<주말&영화>‘10월 극장가 여성 감독들의 이야기 열풍

<더 컨덕터> vs <82년생 김지영> vs <스노우 화이트>
2019. 10.28(월) 14:14확대축소
컨 덕터
10월 4째주 극장가에 여성 감독들이 선보이는 감성적인 영화들이 속속 개봉된다. <더 컨덕터> <82년생 김지영> <스노우 화이트> 등이 바로 영화가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여류 감독들의 작품 라인업이다.

<더 컨덕터>는 전 세계 최초 마에스트라 안토니아 브리코와 그녀의 감동적인 사연을 다룬 음악 영화다. 이 작품과 흥행 대결을 펼칠 <82년생 김지영> <스노우 화이트> 등은 모두 여성을 주연으로 내세워 여성들이 느끼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세상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열정, 현실에 대한 이야기와 공감, 답답함을 날려버릴 대담하고 도발적인 매력 등을 담아내 남성 관객들의 관심도 촉발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SF 스릴러 <하이 라이프>도 여성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더 컨덕터>는 해외 개봉 당시 ‘솔직하면서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호평을 받은 마리아 피터스 감독의 신작. 올 8월에 진행됐던 제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국내 관객들의 공감을 받은 화제작이다.

극의 주인공 안토니아 브리코는 1930년대에 활약한 뉴욕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다. <더 컨덕터>는 최고의 지휘자라는 꿈을 가진 안토니아 브리코가 ‘여성은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될 수 없다’는 세상의 편견 앞에 열정과 노력, 아름다운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세기 클래식의 황제라 불리는 카라얀조차 80년대 그녀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에 첫 여성 수석 클라리넷 연주가를 영입하기 위해 베를린 필 전체와 맞서야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안토니아 브리코가 지휘자가 되기 위해 그 당시 맞서 싸워야 했던 편견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다.

마리아 피터스 감독은 세상의 편견을 이겨낸 뜨거운 열정과 유려한 음악을 영화 속에 담아내면서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로 다듬어냈다는 호평을 들었다. 서구 극장가 개봉 당시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이 러닝타임 내내 귀를 호강시켜주며 음악적인 디테일까지 모두 묘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단편 영화 <자유연기>를 통해 다수 국내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김도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 <82년생 김지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2016년 출간 이후 100만부가 넘는 판매량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소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고스란히 스크린 속으로 옮겨놨다는 평.
82년생 김지영


82년생 주인공 김지영의 삶을 들여다보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인 <82년생 김지영>은 누구라도 겪었을 법한, 목도했을 법한 평범한 에피소드들로 모두의 공감과 함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고유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유미가 실제 빠른 83년생으로 영화 속 시대를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부산행> <도가니> <김종욱 찾기> 등으로 흥행성과 연기력 모두를 증명해 보인 배우 공유가 컴비 연기로 출연, <도가니>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유미와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디즈니 1호 프린세스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스노우 화이트>는 <투 마더스>와 <코코 샤넬>을 선보인 안느 퐁텐 감독이 선보인 작품.

다양한 영화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안느 퐁텐 감독은 이번 <스노우 화이트>로 그간의 답답하고 수동적인 모습의 백설 공주의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 버리겠다는 각오를 갖고 메가폰을 잡았다는 후문.

안느 퐁텐 감독 특유의 유려하지만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연출은 새롭게 태어난 백설공주의 대담하고 발칙한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예고편과 보도스틸 등 하나하나 공개할 때마다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아빠의 죽음 이후 계모와 함께 살던 클레어가 계모의 질투에 의해 헌터에게 납치되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된 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 <스노우 화이트>는 “아삭하게 베어먹는다!”라는 카피로 독사과를 먹고 왕자의 도움만을 기다리던 백설공주의 이미지를 완전히 날려버리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소식.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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