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 歌’ 공연

서울 공연에 이어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월 3일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개막식 공연 예정

2019. 04.16(화) 11:22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歌‘ 공연이 지난 17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데 이어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공연된다. 완도에서는 오는 5월 3일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인다.

‘세계인 장보고歌’는 행상왕 또는 해신(최인호)으로 해석했던 것을 창작판소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인으로 해석한 것. 이 작품은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철저한 고증에 탁월한 해석을 더해 창작 판소리 연구원 임진택 명창 특유의 뛰어난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했다.
창작 판소리『세계인 장보고 歌』는 완도군(신우철 군수)이 지원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의 감수로 완성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 歌』는 1200년 전 동아시아 해양 무역을 석권한 세계인 장보고의 기상을 담아냈으며,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이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