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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5일(월요일)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데프네 아야스-나타샤 진발라 선정
2019. 03.14(목) 16:23확대축소
(왼쪽부터) 나타샤 진발라, 데프네 아야스 사진: Victoria Tomaschko
2020년에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동시대 미술 무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큐레이터인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와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가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제163차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13회 2020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으로 아야스와 진발라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선정 배경에 대해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는 그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의 형식을 과감히 실험해온 기획자로 역사에 침투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협업의 맥락과 통섭적 체계를 구사해 온 기획 능력이 뛰어나 내년 광주비엔날레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다층적으로 펼쳐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데프네 아야스는 네덜란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곳곳의 문화기관 및 연구기획 단체 등에서 활동했으며 동시대 미술, 매체, 정치의 교차점 등에 대해 탐구한 전시를 선보여 왔다. 현재 모스크바의 연구 및 예술작품 프로덕션을 지원하는 전시단체인 V-A-C 재단의 총괄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로테르담 소재 비테데비트미술관 디렉터(2012-2017),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터키관 큐레이터(2015), 제6회 모스크바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2015), 제11회 발틱트리엔날레 큐레이터(2012)를 역임했으며 뉴욕의 퍼포먼스 비엔날레 퍼포마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나타샤 진발라는 인도 출신의 젊은 기획자다. 진발라는 현재 베를린 그로피우스바우미술관의 협력 큐레이터로, 다수의 국제전을 기획했으며 미술 분야 기고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기획한 전시로는 제8회 콩투르비엔날레가 있으며 제14회 카셀도큐멘타(2017) 전시기획 자문으로 활약했고, 스리랑카의 콜롬보스코프라는 통섭 예술축제의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진발라는 제8회 베를린비엔날레(2014)의 전시팀으로 참여한 바 있고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구즈랄 재단이 선보인 《나의 동쪽은 당신의 서쪽》전시에서 기획 자문 및 프로그램을 총괄했으며, 2010년 타이베이비엔날레에서 기획했던 음율박물관 부문은 2016년 폴란드 우치미술관에서 확장 순회전을 가졌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서 두 명의 공동 예술감독은 전시, 퍼포먼스, 출간 플랫폼으로 이루어지는 역동적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과학의 격변 등 지능 전 범위를 검토하는 예술적 접근과 과학적 방법론을 탐구할 작가, 과학자, 사상가 등을 초대해서 다양한 담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예술감독은 미술과 퍼포먼스 신작을 지원하는 중추적 과정을 주요 과제로 삼는 한편, 서구 이성의 너머에 있는 사회정치적 현실, 복합적인 역사학, 문화의 지식 체계, 선구적 전통 등으로서 구현되는 이해와 소통의 모범을 찾는 연구를 지속하면서 전시로 구현할 계획이다 .

이번 이사회에서 선정된 아야스와 진발라는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이사진 및 뉴욕 디아트센터 디렉터 제시카 모건, 베를린 그로피우스바우 미술관장 스테파니 로젠탈, 동경 모리미술관 부관장 카타오카 마미, 상해프로젝트 이용우 디렉터, 전시기획자이자 미술사가인 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의 다층적인 협의과정 등을 거쳐 2020년 예술감독 최종 후보로 올랐다.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인 제시카 모건은 이들이 제안한 전시기획에 대해 “미래지향적 사고가 매우 흥미진진하며, 이는 동시대 환경이나 시대적 순간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타오카는 “아름답고 시적인 전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는 “아야스와 진발라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전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이들의 활약으로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와 세계의 동시대 미술 그리고 비엔날레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62-608-422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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