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개인전 '나의 꿈'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국윤미술관
| 2018. 07.31(화)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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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는 자연풍경을 단순화하여 하늘과 더불어 바다, 때로는 언덕, 집, 밭 등을 자신만의 감성적 색채와 조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자연에서 얻은 위안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바쁘고 복잡한 현 시대에 자신은 물론 감상자의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고 한다.
사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깃든다. 어떤 갈등이나 고민같은 것이 사라지고 지극히 아름다운 자연, 그 속에서 자신만의 내면을 찾아가고 싶은 충동, 마치 여행자의 기분을 선물해준다. 색채와 구도 또한 눈에 보에는 자연의 형상을 닮았다. 작가는 본래가 착하고 아름다운 심성과 서정적 감성의 소유자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자체가 그에 한없는 행복을전해주고 있는 듯하다. 그리하여 혼자서 꿈꾸는 영원한 세계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늑 것이다.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자연 풍경 속 요소요소들이 지극한 포용력으로 서로 어울리고 있다는 사실, 하늘, 산, 바다, 나무, 집, 논, 밭의 형태와 색까지도 자연스런 조형적 아름다움이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면서 예술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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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62-232-7335 / 010-4065-833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