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초대전 “꽃바람- 봄· 봄· 봄‘

30일까지 봉선동 갤러리 카페 '스페이스 모모'

2018. 04.02(월) 09:26

강남구 공간-생명력 2018년 162.2x97.0cm

서양화가 강남구 초대전이 2일-30일(월)까지 남구 봉선로 갤러리카페 스페이스 모모에서 계속된다.

작가의 31번째 개인전으로 ‘꽃바람처럼 봄.봄.봄’ 이라는 제목으로 갖는 이번 초대전에는 근작인 매화 연작과 다양한 꽃 등을 비롯하여 알알이 붉은 석류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근작인 매화는 홍매를 비롯하여 수백년의 세월을 거슬러 푸른 이끼를 등에 업고 담백한 파스텔 톤을 배경에 두고 화려한 매화를 마치 눈꽃이 휘날리듯 환상적인 분위기로 담아내고 있다.

강남구의 풍경들은 사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것이 특징이다. 자연을 소재로 하면서도 공간과 장소, 시간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감흥과 인상을 밀도감 있게 재현함으로써 마치 3D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강남구작가는 31회 개인전과 SOAF, 아트광주 2012-2017, 2014-2015 부산국제아트페어, 2010-2011 한국구상대제전(예술의전당) 2016-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외 단체전 및 초대전 700여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광주광역시전,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미협/한국전업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 카페 모모’는 100여 평이 넘는 넓은 공간과 모던한 분위기를 갖춰 카페이면서도 전시장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고품격 공간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