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미술관기획 ‘해오름 행복 자선전’
2월 1일부터 10일까지 57명의 작가 참여
| 2018. 01.30(화)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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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이 사라진지 20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구정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많다. 구정이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양력 1월 1일을 신정(新正)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설을 '옛날 설'로 깎아 부른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민속의 날’이라고 부르다가 1989년 설이란 이름을 되찾으면서부터는 구정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때문에 설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설은 새로운 해의 시작이자 새롭기 때문에 낯설다라는 뜻을 의미도 갖고 있다..
그 설을 앞두고 미술인들이 ‘해오름 행복 자선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세계조각장식박물관 부설 진한미술관(관장 김상덕)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자선’에 뜻을 함께하는 미술인 57명이 참여한다. 밝아오는 무술년 새해의 해오름, 그 찬란한 기상을 가슴에 품고 희망으로 맞이하자는 소망이 깃든 전시회다. 오픈식은 2일 오후 5시.
이 전시는 진한미술관 명예관장인 조각가 정윤태 선생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수익금 일부는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게 된다. 좋은 뜻에 함께 하자며 축하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많다. 조용기 학교법인 우암학원 설립자, 강동완 조선대학교총장, 강기정 전 국희의원, 송광운 광주북구청장, 김성환 광주동구청장, 김도영 드영미술관장,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곽수봉 광주미협회장, 김상덕 세계조각장식박물관장, 김 종 시인, 정윤태 진한미술관 명예관장,등이다.
미술인들은 작품을 통해, 사회 각계의 인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통해 이번 전시회의 큰 뜻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조각가 정윤태 선생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다가왔지만 각종 화재와 남북문제 등 우울한 소식들로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어렵고 힘들 때 미술인들이 먼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전시회를 열어 따스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남구 강성희 고영언 고현주 정경애 김기범 김남기 김다금 김도영 김미정 김선주 김세진 김연화 김영란 김영주 김옥순 김은자 김 종 김주호 김현아 김효삼 문명호 마영진 박미숙 박상호 박 철 신경자 신수정 신은학 오영란 오혜경 유태환 유형민 윤옥수 이광래 이근표 이미옥 이영애 이종회 임병남 정규오 정애라 전병문 전진현 정경희 정성복 정윤태 정 철 정춘표 정혜인 주미희 채종기 천명언 최 향 최희원 하철경 한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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