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큰 역할
| 2017. 11.28(화)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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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건축면적 226.72㎡, 연면적 326.45㎡(지상2층) 규모로 4개의 스튜디오,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가시화된 성과는 “2018년도 유럽무대 작가 진출”이다. “독일 뮌헨시 문화부”와 직접적인 작가교류를 성사시켰다. 내년도 9~11월 3개월간 뮌헨시와 광주시는 각각 작가 1명씩을 교류하게 된다. 교류 내용도 오픈스튜디오, 작가와의 대화,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며 파견되는 작가는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는 최상의 조건이다.
이러한 교류는 일회성이 아니라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확장되어 이어나갈 예정이다. 뮌헨시와의 교류는 독일내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으로의 교류확장도 가능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의 국제레지던시 활동은 아시아권에서는 2009년도 말 개관하여 지금까지 중국 북경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북경창작센터” 작가입주와 중국 단기작가 교류, 현재 진행 중인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 작가교류와 더불어, 2018년도 대만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Taipei Artist Village)”와 타이난의 “술랑프 아티스트 빌리지(Soulangh Artist Village)”와의 작가 교류도 성사되었다.
또한 교류를 추진 중인 싱가포르 CCA(Center for Contemporary Art, Singapore)를 비롯하여 홍콩 등 아시아지역 교류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작가들의 해외진출 및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머지않아 광주작가들이 세계 속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한편, 2018년도 해외 교류 파견작가 모집은 12월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