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미숙 특별초대전
담양 남촌미술관 개관기념 11월 한달동안
| 2017. 11.02(목) 1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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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 미술관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인근에 있으며 지역문화 창달이라는 큰 뜻으로 최근오픈하여 개관전을 갖게 된 것.
김미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해 목우회 공모전, 무등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으며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김미숙은 현직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쉼 없는 작품 활동을 펼쳐 화단에서 ‘열정의 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이번 초대전 역시 “꿈을 찾아서”란 주제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인상은 자신의 이미지를 등장시킨 것이며 배경 속의 화려한 꽃들은 꿈을 상징한다. 작가는 주로 노란색과 붉은색을 즐겨 사용하는데 이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꿈, 그리고 순수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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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의 그림은 비교적 사실적 이미지를 중시하면서도 이를 보이는 그대로 화폭에 옮기기 보다는 대상을 확대하거니 과감하게 단순화시켜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그림을 완성시켜 나간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근대성과 현대성, 리얼리즘과 미니멀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혼용하고 있다.
그러나 작가의 그림은 여전히 서정적이고 따스하다, 또한 ‘꿈을 찾아서’란 명제의 작품 뒤에 숨겨진 듯 보이는 새나 짐승의 모습은 한국민화의 이미지를 차용해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김미숙은 2015년 한국미술인의 날 정예작가상을 수상하고 2016년 대한민국미술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16~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2016년 화순문화예술회관. 장성문화예술회관 2017년 목포문화예술회관, 여수문화예술회관, 순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순회전을 가졌다.
이성태 남촌미술관장은 “ 개관기념전에 김미숙 작가를 초대한 것은 그림에서 밝고 따스한 인간미와 가슴을 적셔주는 서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의: 010-3557-2358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