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대상 박기훈씨

재) 남도문화재단, 12일 G&J광주전남갤러리서 시상식 개최
대상 상금 3천만원, 우수상 이수형씨 1천만원

2017. 04.13(목) 11:40

대상 수상작인 박기훈의 '공존'

(재)남도문화재단(이사장 조청환)이 주최한 ‘2017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시상식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93명이 응모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박기훈씨, 우수상은 이수형 씨가 차지했으며 선정작가상에는 김선혁, 문창배, 배수민, 안정환, 윤석원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3천만원, 우수상 1천만원, 선정작가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씩 모두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개인전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 박기훈씨는 홍익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으며, 자연환경의 위기 속 동물들의 모습을 도시에 등장시키는 내용을 판화와 회화의 요소로 접목시켜 새로운 형식의 회화를 실험하고 있다. 판화의 복제성, 찍은 후 남은 판 자체의 촉감적인 회화성은 그의 주제를 표현하는데 독창적이면서 적합한 형식이 되었고 새로운 예술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상작가 전시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문의: 010-2803-181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