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 사진전
31일~4월 11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백범기념관 주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8주년 기념
| 2017. 03.21(화)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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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광주지방보훈청 후원으로 갖는 이번 전시에는 임시정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 150여점을 상하이 시기(1919∼1932), 이동 시기(1932∼1940), 충칭 시기(1940∼1945), 환국(1945)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상하이 시기에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임금의 나라인 '제국'에서 국민의 나라인 '민국'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이동시기는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이어지는 길인 '고난의 3만리 대장정'을, 충칭시기는 '통합, 그리고 항쟁의 길로'라는 주제로 임시정부의 군대 한국광복군 등의 모습을, 마지막 환국 부분 에서는 '우리의 소원은 완전한 자주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보여주게 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광주를 시작으로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는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4월 26일부터 5월 8일까지는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순회전으로 이어진다.
(사)백범문화재단·광주백범기념관 이사장 안종일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난의 길을 택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겨레사랑 정신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백범문화재단은 백범 김구 선생의 정치후원금품으로 조성된 백화마을의 아름다운 유래를 기록하여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 지난 2015년 광주 학동 역사공원에 광주백범기념관을 건립하였다. 광주백범기념관은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이다.
문의 : 062-233-247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