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 유작전- 생각의 풍경' 전
16일~27일까지 서울 G&J광주전남갤러리
| 2017. 03.16(목)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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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 작가는 함평출신으로 중에서도 조대부과 중앙대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평생을 전업작가로 활동해왔으며 남도작가 그룹인 ‘무진회’와 조대부고 동문그룹인 ‘탑회’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미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대표작 30여점을 선정, 전시한다. 임웅작가는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제도권에서 벗어나 독자적 문화운동에 참여하는 등 정의로운 삶을 살아왔다.
임 웅 작가의 작품은 독자적 화법으로 남도의 풍경을 담아냈다, 그는 생전“ 내가 추구하는 자연은 대상을 그냥 베끼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부딪치고 겪는 자연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고향인 함평의 평범한 자연을 그렸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상이나 이상향을 화폭에 옮긴다. 나무 밑둥이 다 드러난 언덕배기, 해질녘 황톳길, 까칠한 갯벌 등이 그가 즐겨 그린 소재이다.
임웅작가는 1996년 제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1999년과 2003년 3회의 작품전을 가졌으며
세계평화미술대전 초대작가 지상展, 현대미술 32인 기획초대展,KPAM 미술제 특별 초대작가展,한겨레를 위한 ‘한국미술 120인 마음展’,현대미술의 상황展, 제 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미술상10주년기념 ‘걸어온10년, 가야할100년’展 등에 참여했다.
한국미협, 서울미협, 탑회, FOURTEEN전, 미술자정NGO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미술인노동조합 감사, 무진회 부회장, 광주미술상운영위원을 역임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