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내년 1월 4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일대
| 2016. 12.30(금)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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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국제공연으로 이뤄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달리 우수한 국내 아동극으로 구성되며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올해우수작 6편과 공식초청작 6편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테지 세계본부 이사회’와 국내 아동청소년공연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마련한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을 준비하여 축제를 통해 국내 아동극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14개국 참여 아시테지 세계본부 이사회 개최
14개국 아시테지 세계본부 이사 및 아동청소년공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시테지 세계본부 이사회’가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기간 중인 1월5일(목)~9일(월)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좋은공연안내센터 B2) 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이사회는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테지 세계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으로 이벳 하디(Yvette Hardie) 아시테지 세계본부 회장을 비롯해 28명의 아동청소년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사회에서는 내년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아시테지 회원국들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 관람 및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 참여 등을 통해 한국 아동청소년공연의 활약상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극단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 아동극의 해외진출을 위한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 진행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국내 아동청소년공연의 발전을 위한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을 1월 6일 오후1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4개국의 아동청소년공연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전용극장 소개 및 아동극 해외진출에 관한 포럼, 피치세션, 라운드테이블과 마켓 부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 1부는 ’어린이 전용 극장‘ 포럼으로 국내 어린이 전용 극장의 공간과 운영전략을 소개한다. 세부 발표로는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김수현 매니저의 <“예술로 어린이가 꿈꾸는 놀이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의 운영성과와 미래> △종로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이은정 대리의 <종로 아이들극장 소개 및 운영 전략>으로 구성되어있다. 국내 극단의 해외진출을 돕고 및 창작의지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례발표를 담은 ‘해외시장 진출의 허와 실’ 포럼이 2부에서 준비되어 있다. 극단 예술무대 산의 조현산 연출가와 브러쉬씨어터의 이길준 프로듀서가 발표자로 참가해 실질적인 해외공연 및 공동창작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3부는 국내 극단의 작품 소개 및 극단 소개로 이뤄진 ‘피치세션’ 시간으로 총 6개의 국내극단이 참가한다. 4부는 이벳하디 아시테지 세계본부 회장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로 운영된다. 주제는 ‘아시테지 회원들 간의 국제교류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아시테지 본부의 전략’이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17 아동청소년공연 국제네트워킹‘에 참여할 일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2017년1월2일(월)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