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극장가 애니메이션 대결
‘스노우타임’ vs ‘씽 SING’ vs ‘루돌프와 많이 있어’
| 2016. 12.16(금)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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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타임>은 스노우볼을 무한대로 만들어내는 얼음요새를 먼저 차지하기 위한 상상초월 스노우볼 전쟁을 묘사한 작품. 2016년 초 진행된 캐나다 아카데미 시상식인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Canadian Screen Awards’에서 시네플렉스 골든 스크린 어워드 Cineplex Golden Screen Award를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흥행 전문가들은 ‘2016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 영화로 추천’하고 있다.
1984년에 개봉됐던 클래식 영화 <꾸러기 전쟁>의 리메이크작인 <스노우타임>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음과 동시에 셀린 디온, 심플 플랜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런 관심을 입증하듯 캐나다 개봉 당시 최근 5년간의 자국 작품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워 버림은 물론 역대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작 <겨울 왕국>의 스코어를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국내에서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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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Sing>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다양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매튜 매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화려한 목소리 캐스팅와 이들이 직접 부른 노래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비주얼의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음악 퍼포먼스와 꿈에 도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아 완성도 높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선사할 채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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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와 많이 있어>는 호기심 많은 집냥이 ‘루돌프’와 글 읽는 길냥이 ‘많이 있어’의 좌충우돌 컴백홈 프로젝트. 일본 문학의 거장 사이토 히로시의 10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선사하며,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CG 기술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
이처럼 각각의 매력과 개성으로 뭉친 애니메이션들이 12월 3째주 극장가를 노크하고 있어 온 가족들의 관람 욕구를 부추겨 주고 있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