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이브’주제 2016미디어아트페스티벌 27일 폐막
“오디오 비주얼 쇼와 전시·참여형 축제에 시민 호응”
| 2016. 11.28(월)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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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작가 45개 팀이 빚어낸 미디어아트의 향연을 빛고을시민문화관 일원에 쏟아내 시민들에게 미디어아트의 생생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 라이브 공연과 빛고을시민문화관 지하2층 주차장을 활용한 작품전시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25일 개막식은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미디어아트 도구인 택톨을 이용한 퍼포먼스 ‘ART LIVE 개막!’을 시작으로 ‘룸펜스’의 박력 있는 공연과 ‘니나노난다’의 영상ㆍ음악이 곁들여진 흥겨운 라이브 공연 등 국내외 유명한 미디어아티스트의 공연 작품이 대형 레이어 스크린과 함께 공간감을 연출하면서 관객과 미디어가 하나되는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빛고을시민문화관 지하주차장에서 펼쳐진 본 공연은 인터렉티브, 3D조각 작품, 스크린 확장을 보여준 영상작품의 미디어아트 작품전이 진행됐고, 최첨단 예술인 비디오아트로 꾸며진 언더그라운드 비주얼 파티가 25~26일 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면서 미디어아트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사전행사로 지난 5월 18일 홍콩, 중국 우한, 광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미래로부터의 한 목소리’(One Sound of Future)는 3개 도시의 시민들이 직접 출연,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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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정은미 씨(38·광주시 북구 일곡동)는 “캄캄하고 썰렁하게만 느꼈던 지하주차장이 형형색색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스토리가 있는 영상작품으로 채워져 훌륭한 작품 전시장, 오디오비주얼 파티의 장이 되었다는 게 무척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16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는 국내외 45팀의 작가가 참여, 31점의 작품, 20여 편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미디어아트 도구인 택톨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아트 등 시민참여형 작품이 함께해 미디어아트 저변 확대의 장이 됐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페스티벌에 이어서 오는 12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 미디어아트 특화공간인 홀로그램 전용극장을 비롯해 홀로그램 파사드, 미디어 놀이터,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미디어338, 디지털갤러리 등 6개 공간 티켓 예매 및 시범운영을 개시하는 등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