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멜로극의 진수 '노트북' 흥행 몰이
재개봉한 영화 중 흥행 탑 3 등극
| 2016. 11.04(금)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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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62,798명의 관객을 동원함으로써, 올해 재개봉한 영화 중,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0월 27일 기준 <500일의 썸머>(6월 29일 개봉) 147,800명, <인생은 아름다워>(4월 13일 개봉) 127,000명에 이어 흥행 3위에 안착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에 대한 성찰을 던져주는 좋은 영화, 사랑에 관한 매우 완성도 높은 걸작!” (네이버_pado****), “네 엄마가 있는 곳이 내 집이야, 단연 최고입니다!!” (네이버_부렉), “두번 봐도 명작 갓트북 ㅜㅜ 감동적” (네이버_wjde****), “이터널 선샤인보다 뭔가 뜨겁다 실화라니...” (네이버_하잉), “왜 재개봉을 했는지 알겠네요 ㅜㅜ 인생영화당첨”(네이버_악동수진) 등 <노트북>을 본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으로 입소문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이러한 흥행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명장면, 명대사를 인용, 소개한다.
베스트 1: “나랑 사귈래, 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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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 노아는 놀이기구에 뛰어들며 아찔하게 마음을 전하지만 앨리는 노아의 무모한 고백을 거절한다. 한 손으로 놀이기구에 매달려 다시 한 번 “나랑 사귈래, 말래?”라고 물어 보는 노아의 모습에 놀란 앨리는 얼떨결에 그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예고편에서도 담겨 주목 받았던 이 장면은 노아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저돌적이고 용기 있는 모습으로 많은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베스트 2: “그래도 괜찮아. 네 모든 걸 원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으니까”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재회하게 된 앨리와 노아는 또다시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헤어질 위기를 겪는다. 첫사랑 노아와 약혼자 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앨리에게 “쉽진 않고 무지 어렵겠지. 매일 이래야 할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네 모든 걸 원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으니까”라며 지난 헤어짐의 슬픔과 후회 그리고 ‘앨리’를 두 번 다시 놓치고 싶지 않은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베스트 3: “난 여기 있을 거야. 절대 당신을 안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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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서로의 곁을 지키기로 약속하며 앨리와 노아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앨리는 치매로 노아를 점점 잊어가지만 노아는 둘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어주며 앨리의 곁을 지킨다.
늦은 시간 병실에 혼자 있을 앨리가 무서워할까 봐 몰래 찾아온 노아는 “난 여기 있을 거야. 절대 당신을 안 떠나”라며 ‘앨리’를 안심시킨다. 두 손을 꼭 잡은 채 “다시 만나” 한 마디를 남기고 평생 잠이 든 두 사람의 모습은 첫사랑이자 끝사랑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주며 국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 시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