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일 명인초청 ‘일청중 이고수 삼명창’ 공연
20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2016. 10.17(월)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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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일명인은 이날 37년만에 갖는 첫 고법발표회에서 진양,세마치,중머리,단중머리,중중머리, 잦은몰리, 휘몰리, 엇머리, 엇중머리 즉 판소리에서 쓰이는 9가지 김성권류 전 장단을 연주한다.
김성권류 고법(高法)은 강유(剛柔), 명암(明暗), 강약(强弱), 고저(高低), 장단(長短) 등을 소리의 사설(문학적인 내용)에 맞도록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설의 내용에 따라서는 다양한 변주법(變奏法)을 구사함으로써 극적(劇的)인효과를 나타내어야 하고, 소리의 음양(陰陽) 즉 소리를 밀고 댕기고 맺고 푸는 선율(旋律)의 기복(起伏)에 따라 생사맥(生死脈)이 분명하며, 반주자로서의 구실, 지휘자로서의 구실, 상대역의 구실, 효과나 조명을 대신하는 구실, 청중을 대변하는 구실을 갖추여야 하는 까다로운 고법이다.
이날 연주회는 윤상호의 진행으로 윤진철명창, 주소연명창이 소리를 한다..
임영일 명인은 전남대 국악과 및 용인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 전남도립국악단 사무장을 역임했다, 2004년 제11회 서울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대통령상), 2012년 아리랑고법부문 예술대상, 2001년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및 고법 이수자, 로 방송활동과 국내외는 물론 해외공연 등 국악의 새로운 역할 창출과 전통의 보전 계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대, 전남.광주예고, 광주교육청, 시/도 교육연수원를 출강하고 있으며 임석종, 김흥남, 윤진철, 정권진, 박춘성, 조상현, 김성권, 남기문, 김정수, 박태권에게 사사하였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010-3603-012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