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남 서양화 개인전
오는 6월 1일까지 광주 D갤러리
| 2016. 05.30(월)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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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에 갖는 이번 전시회에는 50여점의 ‘봄의 언저리’ ‘솔바람’ 꽃잔디‘ 등의 근작 50여점이 전시된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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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 작가는 오랫동안 자연과 일상의 주변을 주제로 작업해왔다.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하듯 그림을 그린다. 그래서 자연친화적이며 동화적인 따뜻한 감성이 느껴진다.
작품 ‘봄의 언저리(162.2x97 cm, 2016)'는 계곡을 구르는 돌, 숲의 바람과 물소리가 화면에 가득하다. 작품 ’산죽숲 저녁이미지(53x65.1 cm, 2013)'는 울창한 산죽을 따라 피어난 능선길이 고요함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마음의 창을 열고 자연 속에 나를 맡겨 그 곁에서 직접 스케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내 안의 세계에서 보고 느낀 흔적들을 화폭에 열심히 버무리며 삶의 숨결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정남 작가는 목포사범출신으로 무등미술대전 특선과 입선, 교원미술대전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7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시회전을 가졌다. 동시, 동화집 삽화 및 무등일보 연재소설 삽화(2001~2002)를 작업했으며 계간 문학춘추 편집위원을 역임한바 있다. 광주미협회원으로 활동 중.
문의: 010-6601-989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