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춘의 도시 ,광주 아~ 무등이여'전
18일~8월 19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 2016. 05.15(일) 0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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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5․18광주항쟁으로 나타난 무등 혹은 광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참여작가는 김성결, 김영태, 김치준, 박종석, 송필용, 윤남웅, 정선휘, 최희원, 하루.K 등 9명이다.
이들 참여작가들은 무등의 광주정신을 승화시켜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회화, 조각, 도자설치 등 2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교육을 실천한 서화가인 염재 송태회의 무등산 절경시를 그린 박종석 작가의 <무등산 10경>과, 1980년 5월 광주시민들 혹은 하나됨의 세상을 꾀하고자 하는‘군상’들의 몸짓으로 채워져 있는 윤남웅 작가의 <바람 그리고 놀다> 등이다.
무등현대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김준태 시인이 쓴 전시 평문처럼 “시간은 떠나지만 ‘역사’는 떠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명산인 무등산이 품어 내 놓은 기(氣)를 받으며, 자랑스러운 문화도시인으로 살아가는데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행사는 5월 18일 오후 4시에 무등현대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 김치준 작가의 <풍화 무등 “너덜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전시동안에는‘김준태 詩人과 미술인들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문학․미술․음악인들의 밤>이 6월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62-223-667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