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쓴 가족이야기' 황영성 초대전
21일~5월 11일까지 광주신세게갤러리
| 2016. 04.22(금)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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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성 선생은 1960년대 작가들의 등용문이었던 국전에서 입선과 특선, 문공부장관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면서 일찍부터 중앙화단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국내의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진 바 있다.
황교수는 작가활동을 하면서도 모교인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 많은 제자들을 길러 광주를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시키는데 기여했으며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과 이사,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정년퇴임이후에도 식지 않은 예술혼으로 작품 제작에 전념해 2015년에는 뉴욕의 슈스킨갤러리, 상하이의 히말라야 미술관에서 대형 초대전을 개최하여 노화가의 무르익은 예술적 성취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신세계갤러리 초대전 이후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 해온 주제인“ 가족 이야기” 신작과 이전 시기의 중요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소와 강아지, 새, 호랑이와 인물 그리고 가족 이야기와 함께 한글과 한자를 미학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 문자를 소재로 한 작품은 민요나 시들을 조형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원로 작가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엿볼 수 있다.
황영성 선생은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오랫동안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후학들을 길렀으며 미술대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했다.
2015 히말라야 미술관 초대전(상하이) 2015 슈스킨 갤러리 개인전 (뉴욕) 2012 금일미술관 개인전(북경) 갤러리 슈라드 - 슐로스 목헨탈 초대전(에닝겐, 독일) 갤러리 타니 초대전(뮌헨) 2010 갤러리 현대 초대전(서울)2007 쌩떼띠엔느 시립 현대미술관 초대전(쌩떼띠엔느, 프랑스)을 비롯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이탈리아 나폴리 크리스피 미술관, 뉴욕 파슨스 스쿨갤러리, 네덜라든 코발렌코 겔드릅 벨기에 ㅣ U.L.B 현대미술관, 프랑스 반고흐 기념 현대미술관, 런던 헨리무어 갤러리,파리 빨레 데 꽁그레 미술관 초대전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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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국전 문공부장관상 및 특선 6회, 전남도문화상, 제 25회 콘테카를로 국제회화제 특별상, 금호예술상, 이인성 미술상 등이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호암미술관, 금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생레미 반고흐기념 현대미술관, 한솔문화재단, LG그룹, MBC, 무역센터 (인터콘티넨탈 호텔), 광주은행,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 등에 소장돼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