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인생나눔교실’ 공모 2년 연속 선정
국비 3억7천만원 확보 50여 기관 멘토링 600회 예정
| 2016. 04.18(월) 15:04 |   |
광주문화재단은 1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1~2차 심사 결과 전국 5개 주관처 중 하나로 선정돼 광주문화재단이 광주는 물론 전남과 전북, 제주를 아우르는 인생나눔교실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2년째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심사 결과 경기, 강원, 충북, 대구, 광주문화재단이 각각 지역주관처로 선정됐으며 주관처당 연간 3억7천만여원의 국비 지원금이 배정된다.
인생나눔교실은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선배세대가 다양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 소통의 인문정신을 새내기 세대에게 전하고 나누는 사회적 연대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해 처음 시작되었다.
광주문화재단은 2015년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군부대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법무부 보호관찰소 등 총 55개 멘티기관을 선정, 50명의 멘티가 2인 1조로 439회의 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주문화재단의 올해 인생나눔사업은 지난 해 연간 8차시로 부족했던 대상기관 당 멘토링 횟수를 10차시 이상으로 늘리고 대상 기관, 기획프로그램 등도 대폭 확대하는 등 총 600여회의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인생나눔교실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지역별 멘토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 공지사항 또는 예술위원회 인문진흥팀 전화(02-739-3946)으로 하면 된다.
문의 : 062-670-746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