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지원전 김종규의 ‘Fire in the Youth’ 전
8일~27일까지 시화마을금봉미술관
| 2016. 03.03(목)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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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미술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청년작가는 김종규, 김의식, 오중석, 조은솔, 유재명 등 총 5명으로 이들 작가들의 전시회가 일년동안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 작가인 김종규는 작품을 통하여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강렬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Fire in the hole’ 이라는 문장에서 가져온 ‘Fire in the youth’는 청춘에 대한 메시지이다. ‘Fire in the hole’은 어떤 공간 안에서의 폭발에 대한 경고를 의미한다. 작품의 소재인 불꽃은 청춘들에 대한 고찰을 상징적으로 가시화 한다.
그는 불꽃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하여 개인의 감정과 이 시대에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표출한다. 작가는 어렵고 힘든 현실 가운데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꿈의 불씨를 형상화하기 시작한다. 그는 일기처럼 순간의 감정 그리고 생각과 고민들을 불꽃으로 쓴다. .
이번 전시는 감금, 분리, 폭발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파트인 감금 (監禁)은 사회의 제도적 틀, 사람들의 고정관념, 작가 자신에게는 캔버스라는 제약된 틀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감금’이라는 테마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꿈의 불꽃을 발견한다.
파트 2. 분리 (分離)는 틀 안에 감금되어 있는 불꽃의 몸부림이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꿈을 지키고자하는 고뇌가 들어있다. 불꽃의 형상을 해체하여 다양한 형태 불꽃을 만들어 낸다. 이것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로 보여 진다.
파트3. 폭발 (爆發)에서는 불꽃의 형상에서 자유로워졌다.
개막식은 9일 수요일 오후 5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