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사립소안학교에 작은도서관 개관

1,0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18석 갖춰...

2016. 03.02(수) 21:36

사립 소안한교 작은도서관 개괸식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항일운동의 유적지 소안면에 「사립소안학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전남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조성하게 된 것이다.

사립소안학교 작은도서관은 90㎡ 규모로, 1,000여권의 장서와 열람석 18석, 이용자용 PC 등을 갖추고 있다.

허정수 문화체육과장은 “사립소안학교는 민족운동가를 양성했던 역사적인 곳으로, 새롭게 조성된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독서문화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신우철 완도군수는 "범군민이 책 읽는 완도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유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고, 작은도서관 마련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