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주 작가 초대 '바람, 바람'전
17일~28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 2015. 12.15(화)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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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주 작가는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희로애락과 쉼의 가치를 바람을 통해 시각화한다. 그 매개는 구름, 계단, 창, 나무, 꽃신 등으로 그 속에는 그리움과 슬픔들이 응집되어 있고 이내 정제되어 나타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상향, 우주의 존재가치를 시각적 매개를 통해 드러낸다. 즉 외로움, 슬픔, 두려움 등을 이겨낼 수 있도록 어떤 대상을 찾아 매치시킨다, 그것은 가족,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도 있고 낡고 오래된 소파가 될 수도 있다.
간결한 오브제와 고운 색,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상상들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작품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친근함과 행복함을 느끼게 한다.
김왕주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어머니 삶과 예술展’, ‘광주여성미술제 천개의 태양展’ , ‘아시아문화인큐베이팅국제미술제’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무등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dmoc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