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주 서예교류전
1~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질
| 2015. 11.06(금)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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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가 주최하는 이 전시는 올해가 처음 갖는 것으로 매년 양지역을 오가며 서예를 통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사실 전라도와 제주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같은 문화권에 속하기도 했으며 전라도 서예인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소암 현중화 선생을 사사한 사람도 많고 또 제주지역 서예가들이 전라도 지역 스승을 사사한 경우도 많아 법첩에서 큰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다.
하지만 근래 들어 현대서예가 도입되고 서예에서도 고첩 중심이 아닌 서예인 스스로 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음이 사실이다. 이런 때에 양지역 서예가들이 한자리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서단의 변화를 느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고재문 김경주 김국상 김명석 김명순 김순자 김용운 김은자 김종윤 김효순 나동주 유봉자 박관애 박만수 박순영 박용석 박익정 박지우 배봉심 배인순 신정자 안정숙 여옥자 이기숙 이옥란 이점숙 이준형 장경님 전명옥 전종주 전진현 정광주 정성만 조옥희 최동윤 하태암 한길자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