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컬렉션 '바다를 넘어' 전
29일~내년 3월 6일까지 영암하정웅미술관
제 23회 한일미술교류전도 함께 진행
| 2015. 10.22(목)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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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웅컬렉션 “바다를 넘어”전은 한국의 민화와 민담을 소재로 한 작품과 토속적인 무속에 에로티시즘을 가미한 최영림(崔榮林), 일본의 고흐라는 평을 받으며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목판화가 무나카타 시코(棟方志功), 투시법으로 현대사회를 선과 모자이크로 그려낸 노다 노리오(野田典男),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기가 살아오는 동안 체득한 인간과 사회상을 그래낸 나가마츠 미사오(永松操), 자연과 사람, 일본의 산과 바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만의 특유한 색채와 양식, 마티에르 기법 등을 구사한 아베 타카유키(阿部隆行), 역사적인 작품 연구를 통한 테마로 그림 그 자체의 본질과 삶의 방식을 추구한 하타나카 코쿄(畠中光享)의 작품을 공개한다.
대관전인 ‘채색의 향연’전은 한일미술교우회(단장 김범수)의 제23회 한일미술교류전으로 한국 작가 김범수(金帆洙), 이계길(李啓吉), 김연수(金延洙), 김재민(金在珉), 정경아(鄭京娥), 윤영필(尹英弼), 김민(金珉), 김경현(金敬現), 이선춘(李善春), 김수진(金秀珍), 성명진(成明珍), 이지연(李知娟), 백지희(白智喜), 전영(田暎), 고선경(高琁耿), 김은희(金殷熙), 김혜원(金惠媛), 정숙향(鄭琡香), 권귀옥(權貴玉)과 일본 작가 기타자토케이치(北里桂一), 도리코에키요토시(鳥越淸敏), 오쿠노요시코(奧野喜子), 미즈시마치쿠토(水島竹堂), 구리무라히로시(栗村浩史), 츠지마코토(辻誠), 가와세요코(川瀨陽子), 나카타니요코(中谷洋子), 야마와키이치코(山脇市子), 나라자키소노코(楢崎園子)등이 참여한다. 한일 양국의 작가들이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또 동아시아의 전통 채색화 기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오픈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이날 하정웅컬렉션 제4차 기증식도 함께 진행되다. 개막식 참가자에게는 하정웅컬렉션 도록과 미술관 문화상품인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061-470-684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