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sbs '텅텅빈 방송센터' 관련 보도 해명
| 2015. 09.09(수) 21:48 |   |
우선 지하상가 공실 및 유동인구 부재 관련 내용에 대해 빛마루와 함께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기로 했던 한류월드 조성 사업이 지연돼 유동인구 확보와 이에
따른 상가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현재 사무실 입주율이 89%에 이르고 있고 증가 추세에 있어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상가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 20%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이고 한류월드 조성사업 본격화, EBS 이전 등이 이뤄지면 현재 52%인 상가 입주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중계차 2대 가동률 저조, 송출시설 가동률 10% 불과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2014년 42%에 이르던 가동률이 33%로 낮아진 것은 올해 상반기 메르스 사태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많은 행사가 축소, 폐지됐기 때문이며 이후에는 중계전문회사와의 협력, 지역방송사와의 연계 등 영업력 강화 노력을 통해 8월 가동률이 72%로 높아
졌다고 밝혔다.
개관 이후 버추얼 스튜디오 사용일 5일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버추얼 스튜디오의 운영일수는 지난해 4일이었으나 올해 현재까지 13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아직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빛마루 건립 이후 3D 및 가상현실(VR) 영상 제작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콘진측은 방송현실에 맞춰 일반 및 버추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1인 방송영상물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개보수 하는 것을 비롯해 다각도에서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