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디자인 NORDIC SPIRIT”전
9월 2일-11월 22일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 2015. 08.31(월) 09:52 |   |
이번 전시는 디자인 철학을 담은 북유럽 디자인과 문화의 다원적 소개를 통해 생활 속의 문화와 환경을 새로 만들어가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는 전시이다.
철저하게 인간, 사회, 환경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생명을 갖는 북유럽의 디자인제품 700여점이 출품되는 <북유럽 디자인 NORDIC SPIRIT>전은, 광주에서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최초의 전시로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북유럽 디자이너들과 광주지역 어린이들이 일주일간 워크숍을 통해 함께 작업한 결과물들도 중외공원과 어린이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북유럽 디자인 NORDIC SPIRIT>전은 ‘소리 없는 질서’, ‘핀란드 디자인 산책’, ‘북유럽 디자인’ 등을 출간하고, 수차례의 북유럽디자인 전시 기획으로 국내에 노르딕 문화예술을 앞장서 알려온 아티스트겸 전시기획자 안애경(쏘노안)씨가 기획을 맡았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 내용들을 살펴보면 1)북유럽(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국가 혹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룬 프로젝트 사례의 결과물과 예술, 디자인 설치물, 2)공간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가구, 조명, 예술품 등 다양한 디자인 오브제, 3)건축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수업 과정의 결과물, 4)나무로 제작한 기본 설치물, 5)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의 가치가 담긴 디자인, 예술품 등이다.
또한 어린이 갤러리에서는 갤러리 공간을 실제로 어린이를 위한 환경으로 바꾸고, 가구나 공간 배치를 통해 실질적인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